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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을 앞두고 부족한 부분때문에 은행 대출 등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청년 전세대출’에 대한 말을 듣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그게 뭐지?" 했고, 그 뒤에는 "내가 받을 수 있을까?", "어디서 어떻게 신청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었어요.
막상 찾아보니 어렵진 않은데, 정리가 잘 된 정보가 없어서 시행착오를 겪었기에, 그런 고생들을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고생 덜 하시라고 팁들을 한 번에 모아 정리해봤습니다. 전세 계약 앞두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청년버팀목 전세대출이란?
정부에서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전세자금 대출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전세 계약할 때 부족한 자금을 저금리로 빌릴 수 있는 제도입니다.
기존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의 청년 특화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신청 자격 (2025년 기준)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해요
- 연령: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 (신청일 기준)
- 소득: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단독 세대주는 3,500만 원 이하일 때 금리 우대)
- 자산: 총 자산 3억 2,500만 원 이하
- 임차보증금: 수도권 기준 2억 원 이하
- 임차주택: 전용면적 85㎡ 이하 (1인 가구는 60㎡ 이하 추천)
📌 아직 전세 계약 전이라면 ‘예비 세대주’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 내 이름이 들어가면 신청 가능)
한도 및 금리
최대 한도는 보통 수도권 기준 7천만 원, 지방은 5천만 원까지 가능하고, 계약하려는 전세 보증금의 70% 이내로 받을 수 있어요.
금리는 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데요,
연소득 | 금리(연) |
2천만 원 이하 | 1.2% |
2천~4천만 원 | 1.3% |
4천~5천만 원 | 1.5% |
※ 추가로 다자녀, 장애인 등 특이조건에 따라 더 낮아질 수도 있어요.
신청 방법 – 순서대로 따라가기
- 사전 자격 체크
주택도시기금 사이트(nhuf.molit.go.kr)에서 간단하게 확인 가능해요. - 취급은행 방문 또는 앱으로 상담 신청
- 우리은행, NH농협, 기업은행 등에서 가능
- 요즘은 앱에서도 상담 신청이 점점 쉬워지고 있어요.
- 필요 서류 준비하기
-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 소득증빙서류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등)
- 임대차계약서 (계약 전이라면 초안이라도 준비)
- 확정일자 부여 확인서류
✨ 실전 팁
- 전세 계약 전 은행이나 주택도시기금 사이트에서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를 미리 확인해 보는것이 더 좋아요.
정식 대출 신청은 임대차 계약서 작성 후에 가능하지만, 미리 준비해 두면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요. -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 받기는 꼭 필요합니다.
보증금 보호와 대출 승인을 위한 핵심 조건이에요. - 소득 조건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지므로,
은행에서는 미리 소득자료를 정리해가면 훨씬 수월합니다.
청년버팀목 전세대출은 생각보다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금리가 낮고 안정적인 주거 마련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어요.
저도 이 제도를 통해 전세 보증금 걱정을 한층 덜 수 있었는데,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에게 이 글이 가이드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