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도전] 17. 단어 공부하기

모르는 단어 1개 외우기

우리는 일상에서 수많은 단어를 접합니다. 그러나 그 중 몇 개는 그 뜻을 정확히 모르거나 잘못 알고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매일 쓰고 있지만 어느 날 문득 그 단어의 명확한 뜻을 설명하기 어렵다거나, 아니면 맞춤법이 헤깔린다던가, 또 아니면 아예 단어가 기억이 안나는 등의 경험이 없으신가요? 저는 오늘 또 그런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씩 공부하자는 주제를 포함해서 도전해봅니다.

 

- 자기개발과 자기계발의 차이점

오늘 우연히 ‘자기개발’과 ‘자기계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다가 혼동이 왔습니다. 둘 중 하나가 잘못된 맞춤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의미가 다른 단어였습니다. 둘 다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뉘앙스와 사용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이 두 단어의 차이를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기개발’은 개인의 능력이나 자질을 개발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로 자기 자신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부적인 노력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기술을 배우거나, 감정을 조절하거나,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키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과정이 바로 자기개발에 해당합니다. '자기개발'은 내적인 성장을 강조하는 단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자기계발’은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외적인 지식이나 능력을 체계적으로 배워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는 구체적인 학문적 지식이나 기술을 배워 능력을 키우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배우거나, 외국어를 학습하는 것, 혹은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의 활동은 자기계발에 해당합니다. ‘자기계발’은 좀 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두 단어 모두 ‘자기’를 중심으로 한 발전을 의미하지만, 그 접근 방식에 있어서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기개발은 내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면, 자기계발은 외적 능력 향상에 집중하는 과정입니다.

 

단어를 외우는 중요성

이렇게 두 단어의 차이를 명확하게 알고 나니, 한 가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에 대해서도, 때때로 그 뜻이나 뉘앙스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사용할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매일 하나씩 새로운 단어를 배우고 외운다면, 그만큼 우리의 언어 능력과 사고의 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

단어는 단순히 언어의 구성 요소가 아니라, 우리가 세상과 소통하고 이해하는 방식을 형성하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단어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 말을 하거나 글을 쓰면, 의도와 다르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개발’과 ‘자기계발’을 혼용하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불명확해지거나, 잘못된 의미가 전달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단어의 정확한 사용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매일 하나씩 새로운 단어를 외우는 습관을 들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하루에 한 개의 단어를 배우고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한 후, 그것을 문장에 활용해 보세요. 이렇게 꾸준히 단어를 외우고 사용하다 보면, 언어 능력이 점점 향상될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단어를 활용한 사고방식도 발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