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이타현 시가지 대형 화재…170채 이상 소실·사망자 발생 (11월 20일 업데이트)
[최신 속보 기반 정리 – 워드프레스 버전]
■ 오이타현 사가노세키 지역에서 대규모 화재 발생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시 사가노세키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170채 이상 건물이 불에 타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19일 낮에 시작돼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졌으며,
주택가·상점가·창고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을 삼켰다.
현지 재해 당국은 이 화재가 지난 50년간 일본에서 발생한 최악 규모의 시가지 화재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 최소 1명 사망…주민 수백 명 긴급 대피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일본 주요 매체들은 이번 화재로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또 건물 붕괴와 연기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 추가 피해 규모는 확인 중이다.
화재 확산으로 인해 175명 이상의 주민이 인근 학교와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으며,
수백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상태다.
■ 산림·섬 지역까지 번지며 피해 확산
불길은 시가지를 넘어 인근 산림과 해안가 방향으로도 번졌다는 보고가 이어졌다.
일부 매체는 불꽃이 바람을 타고 주변 섬 지역으로까지 이동한 정황이 있다고 전했다.
피해 면적은 약 4만 8천㎡ 이상으로 집계되며,
건물뿐 아니라 전력선·도로 등 기반 시설도 큰 손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 자위대 및 소방항공대 투입…진화 작업 장기화 전망
오이타현은 화재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자 자위대(일본군)와 소방항공대를 즉각 투입했다.
헬기 진화 작업과 지상 소방대가 병행됐으나, 강한 바람과 좁은 골목 구조 때문에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큰 불길은 어느 정도 잡혔지만, 여전히 잔불 정리와 확산 방지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당국은 피해 건물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 화재 원인 조사 중…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확산 키워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일본 소방청은 초기 분석에서 건조한 기상 조건과
당일 강하게 불었던 바람이 대형 화재로 이어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최초 발화 지점을 중심으로 수사 중이며,
인근 가옥·상점 CCTV와 주민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결론 – 일본 남부 도시의 대규모 화재, 추가 피해 집계 대기
오이타현 시가지 화재는 건물 170채 이상을 태우며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명이고, 추가 인
명피해는 조사 중이다.
일본 정부는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 규모를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정확한 원인 규명과 복구 계획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参考】日本語要約(大分県大規模火災)
日本・大分県大分市の佐賀関地区で大規模な火災が発生し、
170棟以上の建物が焼失、少なくとも1名が死亡したことが確認されました。
火災は強風にあおられて急速に拡大し、市街地から周辺の山林にまで延焼しました。
これにより、175人以上の住民が避難を余儀なくされ、停電やインフラ被害などの二次被害も出ています。
自衛隊や消防航空隊が投入され、現在も鎮火作業と残火処理が続けられています。
火災の原因は調査中ですが、当日の乾燥した気象条件と強風が、
延焼拡大の主な要因とみられています。